아미노산 대사와 당대사는 맞닿아 있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성분인 아미노산

탄수화물을 구성하는 성분인 포도당

 

서로 다른 역할을 할 것 같지만,

 

대사가 일어나는 과정에서

상당히 가깝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게 어디냐면 바로 시트르산 회로입니다.

 

포도당이 

해당과정을 거쳐서

피루브산이 되고

 

피루브산은

미토콘드리아로 가서

아세틸CoA가 된다음,

시트르산 회로로 들어가 빙글빙글 돌면서

 

NADH, FADH2를 만들어내고

그로부터 에너지를 얻는 거잖아요.

 

이 빙글빙글 도는 시트르산 회로의

각 구성원들, 그리고 피루브산, 아세틸CoA가 아미노산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게 구조를 보면 더 명확하게 알 수가 있는데

하나 예를 들어보면

 

결국 끝에 NH3가 붙어있으면 아미노산이 되는 것이고

그게 없이 C=O의 ketone형태로 되어 있으면 대응하는 alpha-keto acid가 되는 것입니다.

다른 아미노산들도 이런 식이거든요.,.

 

그래서 각종 아미노산이 이 당대사의 회로와 아래 그림과 같이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미노산대사와 당대사는 맞닿아 있는 겁니다.

요 부분을 조금 더 말씀드리면,

그러면 결국 alpha-keto acid가 있고 여기에 NH2를 붙이면 아미노산이 되는 거잖아요?

어떤 아미노산이건 간에..

그러면 그 NH2는 어디서 얻는가..

하는 겁니다.

 

자, 아까

Glutamate에서 NH2가 떨어지면 alpha-keta glutarate가 된다고 했죠.

바로 그 떨어진 NH2는 다른 alpha-keto acid에 붙어서 다른 아미노산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걸 아미노기 전이반응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아미노기 전이반응을 할 때 glutamate와 alpha-ketoglutarate를 사용하기 때문에 얘네들이 장히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어요.

 

또 Glutamate는 NH4를 그냥 떼어버리고 (다른 alpha-keto acid한테 안주고)

alpha-ketaglutarate가 되는데, 이걸 탈아미노반응이라고 합니다.

이게 우리 몸에서 질소를 버리는 반응이죠.

 

이게 또 중요한데,

왜냐하면

수많은 아미노산들이 있잖아요?

얘네들은 본인이 직접 탈아미노반응을 하지 않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아미노기를 alpha-ketoglutarate로 옮겨서 glutamate가 되고, 이 glutamate가 탈아미노반응을 해서 NH4+를 형성하게 됩니다.

 

요렇게 형성된 NH4+는 이제 다른 여러가지 반응을 거쳐서 요소로 만들어져서

소변을 통해 우리 몸 밖으로 나가게 되는 것이죠.

 

자, 그래서 오늘은 

아미노산대사와 당대사는 맞닿아 있다는 내용

그리고 아미노기전이반응과 탈아미노반응에 대해 말씀을 드렸고요,

이런 우리몸의 대사에 대해서 조금더 체계적인 공부를 하고 싶으신 분들은

멤버십 영상을 참조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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