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의 감별과 치료

1. 빈혈의 기준 (Hb의 하한선)

유아 (~6세) : 11.0

소아 (6-14세) : 12.0

성인남자 : 13.0

성인여자 : 12.0

임산부 : 11.0

 

2. 평균 적혈구 용적 (MCV) : 적혈구의 크기를 나타낸다.

소구성 (microcytic) < 80 fL

정구정 (normocytic) 80-100 fL

대구성 (macrocytic) > 100 fL

 

* MCV는 왜 증가하는가? 재생불량빈혈, 비타민B12결핍/엽산결핍, 만성적 알콜섭취, MDS, 혈액암

 

3. 적혈구용적분포 (RDW) : 적혈구 크기가 얼마나 제각각인가

정상치 : 12-14%

이 수치가 증가되어 있다면, 적혈구 크기가 제각각이라는 뜻 (anisocytosis)

 

4. 망상구 (그물적혈구, reticulocyte) 

- 신생적혈구이다.

- 빈혈에 반응하여 골수 내에서 적혈구를 얼마나 생산하는가.. 공장을 얼마나 돌리느냐

- 정상치 : 1-2%

- 용혈이나 출혈시 증가

- 교정망상구 = 망상구 (%) * 환자의 Hct/45

 

5. 철 검사 

- 혈중 철 (serum iron) : 트랜스페린과 결합하여 혈액내를 순환하는 철분량 (50-150ug/dL)

- 총철결합능 (total iron binding capacity) : 순환하는 트랜스페린의 간접 측정치 (300-360 ug/dL)

- 트랜스페린 포화도 : serum iron/TIBC * 100 (정상 25-50%)

- 페리틴 (ferritin) : 저장철

: 10아래면, 철결핍 확진

: 20아래면, 철결핍 가능성이 있다.

: 페리틴은 acute phase reactant이므로 염증이 있으면 철결핍이 있어도 증가할 수 있다.

: 그렇다 해도 페리틴이 200이 넘으면 그건 철결핍이 아니다.

 

* 철결핍 빈혈(IDA)는 serum iron감소, TIBC증가, ferritin감소, RDW증가가 일반적이다. 이게 아니면 anemia of chronic disease (ACD)와의 복합을 생각해 볼 수 있다.

 

6. 철결핍빈혈 치료의 원칙

1) 수혈의 기준을 엄격히 적용한다. (빈혈증상이 심한 경우, 생체징후 불안정, 지속되는 출혈)

2) 경구 투여가 원칙 : 2가 혹은 3가 철로 하루 200mg 내외로 공급

3) 식전 투여시 흡수율이 높지만, 위장장애가 있으면 식후 혹은 취침전 투여로 변경해본다.

4) 빈혈이 교정된 후에도 적어도 6개월 이상 더 투여한다.

 

7. 경구 철분제 반응이 없을 때 고려점

1)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은 경우

2) 출혈이 계속되는 경우

3) 진단이 틀린 경우

4) 염증질환이 존재하거나 골수손상이 동반된 경우

5) 철 흡수장애가 있는 경우

 

8. 용혈성 빈혈은 뭔가 다른 이상소견이 있다.

1) 황달, 창백

2) 비장비대

3) Hb이 좀더 심하게 감소됨

4) MCV가 보통 증가되어 있다.

5) reticulocyte가 증가되어 있다.

6) Bilirubin이 증가되어 있다.

- 신생아기를 제외하고 용혈만으로 5를 넘기는 어렵다. 이 이상이면 간기능의 문제가 함께 있을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

7) LDH가 증가되어 있다.

8) Haptoglobin이 감소되어 있다.

- 이것도 acute phase reactant이다.

- 간기능이 떨어져있으면 용혈이 있어도 수치가 낮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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