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진 (impetigo), 농창 (ecthyma), 피부농양 (cutaneous abscess), 종기 (furuncle), 큰 종기 (carbuncle), 단독 (erysipelas), 연조직염 (cellulitis), 괴사성 근막염 (necrotizing fascitis), 화농성 근육염 (pyomyositis)

1. 농가진 (impetigo)

- 표피에 발생하는 세균감염

- 비수포성 농가진(nonbullous impetigo) : 조그만한 수포 (vesicle)이 농포(pustule)로 되었다가, 터져져 노란 가피가 앉는다.

- 수포성 농가진 (bullous impetigo) : 조그만한 수포 (vesicle)가 커져서 bullae가 되고 이게 터져서 옅은 갈색의 얇은 가피가 앉는다

 

 

2. 농창 (ecthyma)

- 표피 아래 진피 일부까지 침범한다.

- 가운데에 가피가 깊게 달라붙은 원형의 궤양, 궤양의 경계부는 붉은색을 띠며 솟아있다. 치료가 되어도 흉터가 남는다.

 

3. 피부농양 (cutaneous abscess)

진피 내부 또는 더 하부까지 농이 고인 경우

 

 

4. 종기 (furuncle) = infected hair follicle

모낭이 감염되어 진피에서 피하에 걸쳐 화농이 일어나 털이 자라나오는 부위에 염증성 결절이 생기고, 그 위에 농포가 형성된 경우

furuncle은 pus head가 하나인 경우, carbuncle은 여러 개인 경우

 

5. 큰 종기 (carbuncle)

여러 개의 인접한 모낭에 감염이 파급되어 농이 차 있는 염증성 종괴가 형성된 경우

 

 

6. 단독 (erysipelas)

- 비교적 넓은 부위를 (diffuse), 깊지 않게 (superficial) 침범하는, 열감 (warmth)과 발적 (erythema)을 동반한 진행성 피부병변

- 단독은 진피의 상층부를 침범하는 연부조직 감염

- 병변과 주위 정상조직과의 경계가 명확하다.

 

 

 

7. 연조직염 (cellulitis)

- 비교적 넓은 부위를 (diffuse), 깊지 않게 (superficial) 침범하는, 열감 (warmth)과 발적 (erythema)을 동반한 진행성 피부병변

- 연조직염은 진피 하층부와 피하지방층 감염

- 병변과 주위 정상조직과의 경계가 모호하다.

 

8. 괴사성 근막염 (necrotizing fascitis)

- 근육을 덮고 있는 근막을 침범하는 괴사성 연조직 감염

- 높은 사망률 (21.2% - 국내 2000-2010 입원환자 대상 다기관 연구 데이터)

- 의심해야 하는 상황 : 진찰소견에 비해 극심한 특징을 호소하는 경우, 긴장성 부종, 물집, 반상출혈이나 피부괴사가 관찰되는 경우, 촉진시 마찰음이 확인되는 경우, 국소적으로 피부 감각 저하를 호소하는 경우, 패혈증과 같은 전신독성을 보이며 급격하게 악화되는 경우

- CT나 MRI가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9. 화농성 근육염 (pyomyositis)

- 근육을 침범하는 급성감염으로 근육농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 혈행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척추 골수염같은 주변 감염의 파급으로 발생할 수 있다.

- 영상검사로는 MRI가 가장 효과적이다.

paraspinal pyomyositis

 

 

<참조>

dermnetnz.org

피부-연조직 감염 항생제 사용지침, 대한감염학회,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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