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에 걸린다는 것 = 우주적인 변화

포도당 대사

- 엄청나게 많은 조절이 다양한 단계에서 이루어진다.

- 적절하게 에너지를 쓰고, 구성물들을 적절히 만들기 위해서

 

포도당 --> 해당과정 : 조절

pyruvate --> acetyl CoA by PDH : 조절

시트르산 회로 --> 조절

글리코겐 합성, 분해 --> 조절

지방 합성, 분해 --> 조절

당신생 --> 조절

 

에너지가 부족하면 에너지를 더 내야 할 것이고,

에너지가 많으면 저장을 해야 할 것이고,

당이 부족하면 당을 새로 만들어야 할 것이고

 

어마어마한 조절 시스템이 역할을 해서 아주 tight하게 control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밥을 아무리 먹어도, 밥을 아무리 굶어도 혈당이 일정 수준을 벗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생명체에 있어서 너무나 중요한 기능이므로

여기에 문제가 생기면 곧 죽음을 의미

 

그런데 이게 벗어났다.

그렇다는 것은 이 모든 조절이 통제 불능의 영역으로 들어간 것.

어마어마한 변화를 의미

 

이걸 다시 되돌리는 방향으로 노력을 해야 하는데,

어마어마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왜냐면 어마어마한 변화가 생겼으니 이걸 돌리려면 어마어마한 노력이 필요한 것은 당연함

그게 바로 식이조절, 운동 -- 본능을 거스르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

그걸 기본으로 깔고 가야 합니다.

거기에 약 먹고 인슐린 맞고 이런 것은 이 조절점들을 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외부에서 계속 도와주는 역할

 

그래서 제일 안타까운 게 당뇨전단계

당뇨에 갈랑말랑 하는 단계

이 때는 이러한 조절들이 살짝 망가질랑 말랑 하고 있어서,.

바른 방향으로 노력을 하면 되돌릴 수 있다.

물론 노력이 필요하지만, 아까 "어마어마한 노력"보다는 그 양이 적다.

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

 

당뇨는 단순히 당이 조금 오르는 병이 아니라,

당대사에 근본적인 문제가 생기는 병이다.

당대사에 관여하는 전체 시스템 구조의 변화이다.

 

우리 몸 물질대사에 대한 좀더 체계적인 공부를 하고 싶으신 분들은기역의 멤버십 대사강의를 참조해주세요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1aTiWcwp5zrKTHIM2OegiyIYguV5PWjS 

 

쌍기역-물질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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